시집 '나비가 숨은 어린나무' 펴낸 김용택 시인 달라진 서정의 결, 간결하고 더 깊어진 시편들 나비가 상징하는 아름다움과 조화, 그 속의 자유 "정체에서 벗어나 변화하려는 의지 필요한 시대"'섬진강 시인' 김용택(73) 새 시집에는 나비가 날아다닌다. 열세 번째 시집이지만 다시 등단하는 것처럼 설렌다는 그에게 '나비'는 새로 발견한 시의 상징이다. '정지' 상태에서 풀려나 나비처럼 독립적이고 조화로운 '고요' 속을 넘나들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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